분실여권 찾기 카톡알림서비스, 여권분실신고방법

외교부에서는 6월 20일부터 분실된 여권을 여권업무대행기관에 신속히 전달되도록 하고, 카카오톡을 통한 알림 서비스를 개시합니다. 기존에는 이 절차에 한 달 이상이 소요됐지만 앞으로는 빠르면 2일 이내로 단축될 예정입니다.

분실여권 찾기 카톡 알림 서비스

외교부에서는 분실되거나 습득된 여권을 빨리 찾아주기 위해 대한민국 최대 플랫폼 업체인 카카오톡과 연계해 등록 즉시 여권 명의자에게 수령안내 메시지를 발송합니다.

기존에서 습득 후 2주~한 달가량 보관하고 있다 관할 경찰서에 인계되어 다시 1~2주간 보관되고, 여권사무대행기관에 인계되어 전산망 등록 및 문자통보가 이루어져 약 한 달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이 절차를 줄여 습득 직시 관할 시군구청 여권과에 인계되어 등록되고, 등록 즉시 카톡을 통해 수령안내 메시지가 발송되며, 명의자가 분실신고한 이후에 습득된 여권도 포함됩니다.

습득기관에 직접 방문을 해도 되고, 습득된 기관이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과 다르다면 가까운 시군구청으로 이송신청해서 수령할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가 크게 완화되어 해외여행 인구가 폭증하는 요즘 같은 때에 시기적절하게 나온 정책인 것 같습니다.

여권 분실 신고는 정부24나 영사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거나 여권사무대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편한 방법으로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성년자의 경우에는 온라인 신고가 불가능하니 이 점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해외여행 중 여권 분실 시 현지 경찰에 분실신고를 하면 여권을 찾아도 출국에 제한에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대사관이나 총영사관 등의 재외공관을 방문해 새로운 여권을 발급받아야 됩니다.

유럽의 경우 쉥겐협약으로 가입국 간 출입국이 자유로워 분실정보가 공유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하셔야 됩니다.

다른 사람의 여권을 습득한 경우에는 가까운 시군구청 여권과나 공공기관 유실물센터에 맡기거나 우체통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분실여권습득 시 카톡 알림 서비스를 통해 안내해 주는 새로운 서비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한 달이나 걸리던 업무를 빠르면 2일 안에 해결을 해준다니 해외여행을 자주 가는 분들에게는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