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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심폐소생술 CPR 방법

by 땡이억이 2022. 10. 30.

 

할로윈을 맞아 수많은 인파가 몰린 이태원 언덕길에서 사람들이 중심을 잃고 연쇄적으로 쓰러져 깔리면서 150여 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럴 경우에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수 있는 심폐소생술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심폐소생술(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이란?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처치법입니다. 심정지가 발생하고 5분이 지나면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치사율이 급격히 높아지게 됩니다.

 

이럴 경우 심폐소생술을 하지 못한다면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누구나 한두 번쯤은 TV나 교육을 통해 보았던 내용이지만 막상 그런 상황에 처하면 기억도 잘 안 나고 혹시라도 내가 잘못해서 상황이 악화될까봐 걱정이 되어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이번에 한 번 알아두고 숙지해두면 두고두고 쓸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이니 꼭 잘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심폐소생술 방법

행안부에서 제공하는 영상을 기반으로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 반응 확인 후 119에 신고

환자의 어깨를 치고 부르며 의식상태를 확인하고 즉시 119에 신고를 하고 자동 심장충격기도 함께 요구합니다. 바로 심폐소생술을 해야 될 경우에는 뭉뚱그려 "누가 좀 신고해주세요."라고 하는 것보다 주변에 있는 사람 중 한 사람을 특정인을 정확히 지목해 부탁하는 게 좋습니다.

 

나. 환자의 호흡을 확인

환자의 입이나 코에 손이나 얼굴을 대고 호흡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다. 가슴압박, 인공호흡

약 5cm의 깊이, 분당 100~120회의 빠르기로 가슴을 압박합니다. 젖꼭지를 잇는 가상의 가로선과 가슴을 좌우로 가르는 중앙의 가상의 세로선을 그었을 때 만나는 지점에 양손을 포개 깍지를 낀 상태로 손바닥 아래의 손목 쪽 부분을 이용해 눌러 압박합니다. 아 때 환자의 가슴과 심폐소생술 시행자의 팔꿈치는 수직을 유지합니다.

 

인공호흡을 할 수 있는 경우에는 가슴압박 30회, 인공호흡 2회 간격으로 환자가 의식을 회복하거나 119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반복 실행합니다.

 

심폐소생술-방법
심폐소생술(CPR) 방법 (출처:행안부)

 

이상으로 위급상황에서 알아두면 좋은 심폐소생술(CPR)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기회에 모두들 잘 알아두셔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시 한번 이태원 참사로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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