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전 총리가 참의원 선거 유세 도중 총기에 피습당해 현재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는 41세의 일본인 남성으로 현장에서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말그대로 충격입니다. 내용 간단히 알아봅니다.
1. 아베 신조 전 총리 총기 피격 후 심정지
2022년 7월 8일 오전 11시 30분쯤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역 근처에서 선거 유세를 하던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등 뒤에서 쏜 두 발의 총격을 받아 쓰러졌습니다.
용의자는 나라시에 사는 야마가미 테츠야(41)로 범행 직후 살인 미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합니다. 용의자는 범행 당시 마스크에 안경, 셔츠와 긴 바지 차림으로 사용한 총기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산탄총이라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베 전 총리는 총을 맞은 뒤 피를 흘리며 쓰러졌고 주변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구급차 이송 초기에는 의식이 남아있어 주변의 소리에 반응하였으나 의식을 잃고 심폐정지상태가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근 목격자들에 따르면 "연설 도중 첫 번째 총격 소리가 났지만 소리가 컸을 뿐 장난감 같았다. 쓰러지지도 않고 아무 일도 없었다. 하지만 두 번째 총격음이 크게 들린 뒤 흰 연기 같은 게 보였다. 이후 아베 전 총리가 쓰러지고 심장마사지를 하는 듯했다."라고 합니다.
또 다른 목격자에 따르면 "한 남성이 총으로 추정되는 긴 물체를 쥐고 있었다. 이후 경찰 4~5명이 그를 덮쳐 잡았다. 너무 놀랐다."라고 합니다.
2. 패닉에 빠진 일본 정계
일본 정계를 비롯한 열도 전체가 현재 패닉 상태라고 합니다. 미국에서도 일어나기 어려운 영화 속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났고, 일본 국민들은 물론 선거유세 중인 일본의 정치인들도 유세를 중단하고 아베 신조 전 총리에 대한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마치며...
처음에 기사를 보고 오보인가 했는데 정말 이런 일이 일어났네요. 최근 본 뉴스 중 제일 충격적인 뉴스가 아닌가 합니다.
평소에 싫어했던 정치인이고 심폐정지 상태라서 어렵기는 하겠지만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무사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