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의 세계 고양이의 날입니다. 2002년 세계동물복지기금에서 지정한 날로 세계 여러 곳에서 이 날을 맞아 행사를 하고, 온라인에서는 고양이의 날에 대한 해시태그 달기와 각종 고양이 용품 판매 이벤트도 열립니다.
1. 세계 고양이의 날
매년 8월 8일은 세계 고양이의 날로 국제동물복지기금(IFAW)를 주축으로 고양이에 대한 인식 개선, 유기묘 입양, 오랜 기간 사람과 함께한 고양이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로 2002년 창설되었습니다.
이 날은 SNS를 이용하는 전 세계 고양이 집사들에 의해 #WorldCatDay라는 해시태그가 달리고 고양이에 대한 수많은 사진이 게재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또한 관련 업계에서는 고양이 사료나 필수용품 등을 특가로 세일하는 행사도 전 세계적으로 열립니다.
2. 각 나라별 고양이의 날
8월 8일 전 세계 공식 고양이의 날 이외에도 각 국에서는 따로 고양이의 날을 지정해 기념하고 있습니다.
가. 나라별 고양이의 날
- 한국 : 9월 9일 - 고양이의 목숨이 아홉 개라는 설에서 착안된 날
- 미국 : 10월 29일
- 러시아 : 3월 1일
- 일본 : 2월 22일 - 일본어 숫자 2의 발음과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비슷해서 정해진 날
- 폴란드 : 2월 17일
나. 검은 고양이의 날
- 미국 : 8월 17일
- 영국 : 10월 27일
3. 틱톡 냥벤져스 이벤트
틱톡에서는 8월 8일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유기묘 입양을 독려하는 '#냥벤져스'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5가지 냥벤져스 스티커 중 무작위로 선택되는 고양이의 모습과 동일한 포즈를 취하면 자동으로 챌린지 영상이 촬영되며, 1건당 150g의 사료가 '하루웰'을 통해 유기묘 보호·입양 카페에 기부됩니다.
또한 냥벤저스 홍보 영상이나 챌린지 이벤트를 공유할 때마다 별로도 25g의 사료가 전달되며, 총 1톤의 사료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길냥이 집사인 저로서는 정말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됩니다. 응원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세계 고양이의 날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행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고양이에 대한 인식, 특히나 길냥이에 대한 인식은 정말 극명하게 갈리는 것 같습니다.
싫어하는 사람은 죽도록 싫어하는 경우가 참 많은데 길냥이들은 평균 수명이 3년도 안되고, 당장 병으로 내일 죽어도 아픈 내색도 못하면서 살고 있는 불쌍한 애기들입니다.
길냥이 집사인 저도 그런 애기들을 여럿 보낸 경험이 있습니다. 너무 곱지 않은 시선만은 거둬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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