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무신사에서 판매된 제품이 미국의 본사로부터 가품 판정을 받아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리셀 전문사인 크림에 올라온 상품이 문제가 되었는데요. 어떤 얘기인지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1. 무신사
무신사는 2003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의류샵으로 가방, 액세서리를 비롯해 현재는 잔자기기 및 생활용품 등의 잡화도 취급을 하고 있습니다.
패션 인터넷 커뮤니티로 시작해 웹 매거진, 이커머스로 사업을 확장했고 여성전용 플랫폼 우신사, 자체 PB 무신사 스탠다드를 론칭했습니다. 서울 중구에 무신사 스튜디오와 홍대 무신사 테라스를 운영하며 2019년에는 국내 10번째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 이상, 창업 10년 이하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발전을 했습니다.
2021년에는 연간 거래액은 2조 3천억을 찍어 국내 패션 플랫폼 최초 거래액 2조를 달성했고, 11월 25일~12월 1일까지 진행된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에서 일주일 만에 판매액 1232억 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2. KREAM
크림은 2020년 설립된 한정판 거래 플랫폼으로 한정판 상품의 정품 여부, 하자, 퀄리티 등을 검수해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거래를 중개해주는 기업입니다.
일반적인 되팔렘(리셀)을 하는 직거래와는 다르게 판매자가 크림에 상품을 보내면 크림에서 직접 검수해 정품이나 상태를 확인해 구매자에게 발송해주는 방식입니다.
3. 무신사 X 크림 짝퉁 논란 사건
이번 논란의 정품으로 알고 무신사 부티크에서 구입한 에센셜의 'Essentials 3D 실리콘 아플리케 박시 티셔츠' 상품을 크림에서 판매를 위해 검수하는 과정에서 정품이 아닌 것으로 판정을 해 제재를 받았고, 이는 무신사와 크림 간의 논쟁으로 이어졌으며, 3개월 간의 공방 끝에 최종적으로 미국 에센셜 본사에서도 최종적으로 가품 판정을 받으며 일단락되었습니다.
이에 무신사에서는 동일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개에게 200% 환불을 약속했지만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었으며 해외 유명 브랜드 수입 업체 간에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신세계 인터내셔널, 코오롱 F&C 같은 대형 공식 수입처에서는 기존의 디지털 보증서나 QR코드 등의 정품 인증 보증제를 통한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중소 병행 수입업체나 직수입 업체들은 검증 시스템에 취약해 대책 마련에 시급한 모습입니다. NFT 보증서와 접목하거나 명품 감정업체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여러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합니다.
마치며...
2021년 국내 명품시장 총 규모 16조 원가량으로 전 세계 명품시장 7위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합니다. 돈이 몰리는 곳이니 짝퉁이 늘어나는 건 세상 이치인 것 같은데 무신사와 같은 국내 최대 업체에서도 가품이 나오고, 점점 더 진품과는 구별이 어려운 수준의 가품이 나오니 구매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점점 믿고 살 곳이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짝퉁업체들 특히나 중국 짝퉁업체들이 사라지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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