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월 1일 오전 4시부터 서울택시 기본요금을 1000원 인상했습니다. 너무 오른 가격에 대한 불만을 가라앉히고자 택시 서비스 개선 대책을 함께 내놓았는데 과연 실효성이 있을지 내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서울시 택시 요금 인상
서울시가 2023년 2월 1일 새벽 4시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기존의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인상했습니다. 지난 2019년 800원 인상 이후 4년 만이고, 천원 단위의 인상은 처음인 것 같은데요. 가격이 오른 만큼 승객은 30%가량 줄어든 모습입니다.
안 그래도 전기세와 난방비가 너무 많이 올라 생활이 어려운데 택시비까지 큰 폭으로 올라 정말 급한 일이 아니면 버스나 지하철 등 다른 수단을 이용하는 승객이 크게 늘어난 것 같습니다.
구분 | 이전 | 현재 |
기본 요금 | 3800원 | 4800원 |
기본 거리 | 2.0km | 1.6km |
거리 요금 | 132m 당 100원 | 131m 당 100원 |
시간 요금 | 31초당 100원 | 30초당 100원 |
대형,모범택시(3km 당) | 6500원 | 7000원 |
호출료 (2022년 10월부터) | 최대 3000원 | 최대 5000원 |
심야 할증 (2022년 12월부터) | 0시~4시 : 20% | 22시~4시 : 20~40% |
요금이 올랐다고 택시기사분들에게도 유리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승객수가 그대로라면 이득이겠지만 요금이 많이 오른 만큼 이용하는 승객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기사들 사이에서도 찬반이 갈리는 모습입니다.
시민들은 대부분 너무 한 번에 천 원 단위로 올려서 이전에 오른 800원에 비해 체감상 너무 비싸다는 의견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매년 나누어 올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이나 택시기사님들도 모두 하실 것 같습니다. 버스와 지하철 요금도 상반기 300~400원 인상 예정이라 서민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 같습니다.
2. 택시 서비스 개선 대책
서울시에서 택시 요금을 많이 올리며 반발을 예상했는지 서비스 개선에 대한 대책을 추진하는 내용의 공지를 올렸습니다.
요금이 오른 만큼 서비스를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공감을 얻어내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행 제도로는 신고를 해도 증거불충분으로 처분이 어려운 경우가 90%를 넘는다고 합니다.
누적 신고 시 제재 방안을 마련하고, 시장표창이나 친절기사 인증 스티커를 붙이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의 대책이 나왔는데 실효성이 있을지 아직은 미지수인 것 같습니다. 불친절 기사를 만날 것을 대비해 매번 동영상이나 녹음을 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서울시 택시 요금 인상에 대한 내용과 서비스 대한 내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의무 휴일도 없어져 더욱 힘들어진 경쟁 상황에서 기사들에게조차 찬반 논란이 큰 이번 인상이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서비스 내용 개선은..'과연 저게 실효성이 있나?'라는 생각을 개인적으로는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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