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채무조정특례프로그램 신청방법, 이자 30~50% 감면!

정부는 2023년 3월부터 취약계층의 약정이자를 깎아주는 신속채무조정특례프로그램을 확대시행합니다. 현재 이자를 30~50% 감면해 주며, 기존에는 청년층만 대상으로 했으나 전 연령으로 변경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신속채무조정 특례프로그램

지원대상

가스비, 전기세, 식재료비 등 모든 물가가 올라 전 국민, 전 세계가 고통받고 있습니다. 금전적으로 가장 큰 고통은 갚아야 할 이자와 같은 채무가 아닐까 합니다. 정부에서는 작년부터 만 34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제도를 유지해 왔습니다. 빚을 갚기도, 빌리기도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3월부터 전 연령층 소득 하위 30%로 대상을 확대합니다. 혜택은 아래와 같습니다.

 

상환연장

신용회복위원회 신속채무조정 연체 기간이 30일 이하이거나 원리금 연체가 없는 차주

• 10년 이내 상환기간 연장
• 최장 3년 상환 유예

 

약정이자 감면

• 기존 이자 대비 30~50% 감면
• ex) 연 10% 상품 이용 시 5~7%로 조정

 

 

신청방법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먼저 전화나 가까운 지부에 방문해 상담해 보시고 내게 맞는 방식인지 판단이 들면 안내를 받아 진행하시면 됩니다.

 

상담문의 ☎ 1600-5500

 

신용회복위 지역별 위치안내

 

신용회복위 온라인 방문예약

 

 

신속채무조정특례프로그램의 장점

우리가 정부의 이자나 원리금 감면 정책을 보면서 가장 짜증이 나는 건 '왜 내가 낸 세금으로 주식이나 코인에 몰빵한 영끌족을 구제해 주나?'라는 점입니다. 본인들도 바보가 아니라면 돈을 날릴 수 있다는 위험을 알고 투자한 건데 말이죠. 정부에서는 '지금 구제를 안 해주면 추후 사회적 비용이 더 늘어난다.'라고 하지만 대부분의 국민은 공감은커녕 분노만 쌓일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정부의 돈은 1원도 안 들어가고 은행을 통해 이자율만 낮추는 방식이기 때문에 제도에 대한 반감이 없습니다. 은행 입장에서 높은 이자율로 상환을 포기하게 되면 손해가 더 크기 때문에 부실채권도 예방하고, 정부와 이런 저런 타협점을 찾은 게 아닌가 합니다. 누가 뭐래도 은행은 매년 말도 안 되는 예대마진 영업이익으로 성과급 전치를 벌이는 게 사실이니까요.

 

내가 낸 세금도 안 나가고, 취약계층에게도 도움 되는 좋은 제도 같습니다.

 

 

채무조정 프로그램 종류

신용회복위의 개인 채무조정 프로그램은 신속채무조정 외에 프리워크아웃과 개인워크아웃이 있습니다. 연체 기간과 상황에 따라 본인에 맞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으니 이 점도 함께 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 채무조정 프로그램 (출처:신용회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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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3월부터 취약계층의 약정이자를 감면해 주는 신속채무조정특례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내용과 신청방법을 잘 읽어보시고 필요하신 분들은 남겨놓은 연락처나 지부방문을 통해 상담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