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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유럽여행 여행허가제 도입..수수료 7유로

by 땡이억이 2022. 6. 26.

2023년 5월부터 유럽연합(EU) 소속 국가 여행 시에 7유로(약 9,560원)의 수수료를 내야 됩니다. 온라인을 통해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내용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1. EU 여행허가제 도입

2023년 5월부터는 EU 소속 국가 여행 시 온라인을 통해 별도의 승인을 받고, 7유로의 수수료를 내는 여행 허가제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EU 회원국 여행 시 무비자로 180일 이내 90일까지 체류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별도의 승인을 받아 3년간 EU 회원국을 제한 없이 방문할 수 있게 됩니다.

 

EU-집행위원장
EU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출처:연합뉴스)

 

유럽여행정보인증제도(ETIAS)라고 불리는 이 제도의 도입으로 한 번 신청하면 3년간 제한 없이 방문할 수 있게 되어 유럽에 자주 가시는 분에게는 체류기간이 늘어 오히려 더 유리하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신청하기 때문에 비자 제도보다는 승인절차 시간이 단축되고, 생체정보를 요구하지 않는 장점도 있다고 합니다.

 

EU에 따르면 'ETIAS는 신청 절차는 대부분 자동화된 정보통신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지며 신청자의 95%는 신청 후 몇 분 안에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2. 유럽여행정보인증제도 도입 이유

EU 집행위에 따르면 이 제도를 신설하게 된 배경에는 EU의 국경 관리와 국경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온라인을 통해 몇 분 안에 이루어지는 승인으로 범죄가 예방될지 의문입니다. 그냥 수수료 7유로를 떼겠다가 아닐까 합니다.

 

 

 

3. 시행 대상

한국과 미국, 브렉시트로 EU에서 탈퇴한 영국 등 약 60개국에 적용될 예정이며, 신청 접수를 시작하는 날짜는 아직 미정입니다.

 

대상 연령은 18~70세라고 합니다.

 

 

마치며...

요즘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규제들이 풀리면서 해외여행의 빈도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유럽연합에서도 이에 따른 조치가 아닐까 합니다. 

 

코로나19는 확산세가 줄었지만 여전히 어마어마한 숫자로 전염되고 있고, 원숭이 두창도 많이 번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특히나 해외여행 시에는 항상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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