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이용이 가능한 모바일 알뜰교통카드가 7월 21일부터 전국 어디에서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게 변경되었습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연계된 모바일 알뜰교통카드의 이용방법과 변경된 내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전국 확대
알뜰교통카드는 국민 교통비 절감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도보나 자전거 등을 이용하는 거리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에서 최대 20%, 카드사에서 최대 10%를 지원해 최대 30%의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알뜰교통카드에는 신한, 우리, 하나은행에서 발급되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의 카드형과 티머니, 모바일캐시비, 원패스 등의 모바일형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는 2020년 도입되어 현재 인구 30만 이상의 도시에서는 전부 사용이 가능하지만 모바일 알뜰교통사별 사업지역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지역에 제한이 있어 특정 카드만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3개의 모바일 알뜰교통카드사(티머니, 모바일캐시비(로카모빌리티), 원패스(DGB유페이))의 데이터 연계를 위한 시스템 개선 작업이 있었고, 7월 21일 이후로 카드사의 사업지역과 무관하게 하나의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로 김해시 일부, 광주광역시(연내 예정)를 제외한 전국 어디에서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이용방법
※ 최소 월 15회 이상 이용해야 마일리지가 적립되며, 최대 월 44회까지 적립됩니다.
※ 아이폰은 정책상 문제로 선불형 교통카드 사용이 안됩니다.
※ 티머니페이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는 2021년 4월 1일 이후로 신규 발급이 중단되었습니다.
※ 아래의 설명은 모바일캐시비를 기준으로 합니다.
가. 플레이스토어나 원스토어에서 '모바일캐시비' 검색 후 설치 → 회원가입, 로그인 → 선불형 교통카드 발급
나. 좌측 상단 삼선의 메뉴 버튼을 눌러 카드번호 16자리 확인
다. 플레이스토어나 원스토어에서 '알뜰교통카드' 검색 후 설치 → 카드번호 등록, 주민등록등본(초본) 등록 등 단계별 앱 가입 진행
- '모바일캐시비'에서 신청하는 경우 처음 단계에서 뜨는 알림창을 아래로 내려 '동의' 버튼(제3자 정보 제공)을 눌러주셔야 됩니다.
-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지자체의 예산으로 지급되므로 주소지 확인을 위해 최근 1개월 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초본) 등록이 필요합니다.
- 만 19세 이상의 저소득층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확인서' 또는 '한부모가족증명서'를 함께 등록해야 됩니다.
라. 출발지에서 '알뜰교통카드' 앱을 실행하여 '출발하기' 버튼 클릭
마. 승·하차 시 '모바일캐시비'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태그
바. 도착지에서 '알뜰교통카드' 앱을 실행하여 '도착' 버튼 클릭
3. 마일리지 적립 가능지역 변경
마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2년 7월 21일부터 전국으로 이용이 확대된 모바일 알뜰교통카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시는 만 19세 이상의 내·외국인, 특히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사용 방법이 번거롭더라도 신청하셔서 대중교통비를 지원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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