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부터 은행영업시간 정상화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코로나 이후 약 1년 반 만에 단축 영업이 중단되어 그 동안 시간에 쫓기며 은행업부를 보았던 많은 이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내용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은행영업시간 정상화
2023년 1월 30일부터 은행의 영업시간이 약 1년 반만에 정상으로 되돌아갑니다. 안 그래도 짧은 영업시간이 한 시간이나 줄어 불편을 느꼈던 분들이 많으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번 영업시간 정상화는 코로나19의 방역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이루어지는 조치로 이제 곧 특정한 장소를 제외한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가 아닌 권고사항으로 변경되기 때문에 은행권에서도 더 이상 단축영업의 명분이 없어진 것이 큰 이유가 된 것 같습니다.
은행노조 측에서는 일방적 영업시간 정상화에 가처분 신청 등을 제기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반발의 목소리도 적지 않지만 5대 시중은행(우리, 하나, KB국민, 신한, NH농협)을 비롯한 은행과 저축은행 등 대부분의 지점에서 정상화가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2. 단축 영업의 이유
은행권에서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7월 12일부터 기존의 오전 9시 ~ 오후 4시까지의 영업시간을 한 시간 단축한 오전 8시 30분 ~ 오후 3시 30분으로 변경했습니다.
이는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며 금융 노사에서 수도권에 한정해 한시적으로 시작했지만 10월에는 코로나19 지침인 사적모임, 다중이용시설 이용제한, 실내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되기 전까지 단축 영업을 유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전국의 은행과 저축은행에 일제히 시행되어 오늘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3. 일반 직장과 같은 영업시간은 불가능할까?
항상 은행에 가면 짧은 영업시간 때문에 누구나 불편한 경험이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영업시간이 일반적인 회사처럼 바뀔 수는 없는 걸까요?
은행에 다니시는 분들은 은행업무는 은행셔터가 내려진 이후에 시작이라고들 말씀하십니다. 10원짜리 한나 100원짜리 하나라도 안 맞으면 퇴근이 어렵다고들 합니다. 실제로 늦게까지 일하는 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 은행에서는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일반인은 물론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나 직장인들에게는 평일에만 영업을 하고 영업시간도 짧은 은행에서 일을 보는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은행은 점심시간도 매우 긴 편이라 직장인들이 몰리는 점심시간대에는 한 두 명이 돌아가면서 업무를 보기 때문에 1~2시간은 은행에서 허비하는 경우가 다반사인 것 같습니다. 눈치를 보기 싫어 아예 월차를 내고 은행일을 보는 경우도 결코 적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시중은행들은 연간 4조~6조의 조 단위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데 직원들을 조금 더 뽑으면 큰 일이라도 나는 걸까요? 이런 상황에서도 30대 명예퇴직 얘기가 나오니 가능성은 전~혀 없어 보이지만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면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은행의 영업시간 정상화에 대한 반가운(?) 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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